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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FF] 아리엘 클레이만 감독 “노는 것처럼 즐겁게 촬영…연극이라 믿게 했다”
입력 2015-04-30 15:32 
사진=포스터
[전주(전북)=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감독 아리엘 클레이만이 극중 아역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오후 전주영화제작소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소년 파르티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에 앞서 개막작이 상영됐다.

이날 아리엘 클레이만 감독은 아역 배우들에게 이건 실제가 아니다. 연극이라고 믿게 만들었다. 영화를 만드는 과정은 아이들이 실제로 노는 것처럼 그런 분위기였다”며 뱅상 카셀 역시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아줬다. 나도 무게감 있게 다루고 싶지 않았고 장면을 따로 본다면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물론 제레미 샤브리엘은 다른 아역 배우들에 비해 힘든 부분도 많았지만 여러 가지 방면에서 아이들을 달랬다”고 다소 거칠 수 있는 아역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설명했다.

함께 등장한 제레미 샤브리엘은 감정적으로 힘든 장면이 많지는 않았다. 전반적으로 자연스럽게 연기를 했다. 이는 아마 ‘집에서 하던 모습 그대로 하는 것 같다고 전한 아버지 말 덕분인 것 같다”고 덧붙여 이해도를 높였다.

‘소년 파르티잔은 아리엘 클레이만이 연출했고 사라 싱글러가 공동각본에 참여했다. 폭력적인 세계의 민낯을 목격하면서 변해가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30일부터 5월9일까지 열린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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