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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여친클럽’ PD “변요한 캐스팅, 주변의 우려 있었지만…”
입력 2015-04-30 14:43  | 수정 2015-04-30 15:00
사진=곽혜미 기자
[MBN스타 유지혜 기자] ‘구여친클럽의 권석장 PD가 배우 변요한을 주연으로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는 tvN 새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송지효, 변요한, 이윤지, 장지은, 류화영과 권석장 PD가 참석했다.

이날 권석장 PD는 연기자 변요한에 대해 그리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미생에서 봤는데 그 중에서도 독특한 힘이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권 PD는 물론 변요한이라는 배우를 크게 검증하지 못하지 않았냐는 불안감도 있었다. 하지만 미팅에서 말을 나눠보니 내면의 에너지가 충만해있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야기를 하는 중에 어떤 이야기를 할 때 표현하는 눈빛에 매력을 느꼈다. 다소 주위에서 우려가 없진 않았지만 작업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변요한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극중 송지효는 ‘곰같은 영화사 PD이자 방명수의 전 여친 김수진으로, 변요한은 인기 웹툰작가이자 모든 인기를 독차지하는 옴므파탈 방명수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윤지는 고스펙 허당녀 장화영을, 장지은은 연상의 이혼녀 나지아를, 류화영은 백치미와 섹시함을 가진 여배우 라라를 맡아 방명수의 전 여친으로 활약한다.

‘구여친클럽은 화제의 웹툰을 통해 그간의 모든 애정사를 만천하에 공개한 공공의 적이자 공공의 남친인 방명수와 그의 네 명의 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오는 5월8일 금요일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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