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대신증권, 달러로 투자하는 ELS 출시
입력 2015-04-30 13:32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가 30일 달러로 투자하는 첫 ELS상품에 고객1호로 가입하고 있다. [사진 =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달러로 직접 투자하는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인 ‘대신 밸런스 ELS 793호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신 밸런스 ELS 793호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짜리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환 헤지 없이 달러로 직접 투자하기 때문에 달러강세 시 원화투자에 비해 환율 방어효과를 누릴 수 있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세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80%(12개월, 18개월), 75%(24개월), 70%(30개월), 55%(만기평가일) 이상인 경우, 세전 연 4.4%의 수익을 지급한다. 녹인(Knock-in·원금손실구간)은 없다.
최소 청약단위는 1000달러며, 상품가입은 대신증권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30일 발행일 하루 동안만 판매된다.
이동훈 대신증권 트레이딩센터장은 이번 상품은 업계 처음으로 발행되는 달러 ELS”라며 원화 위주의 ELS에서 벗어나 달러로 투자할 수 있게 돼 통화관점에서 포트폴리오 분산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