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복부대동맥류 주의보, 발병 원인 살펴보니…흡연-고혈압-고지혈증-남성-음주-비만 ‘위험’
입력 2015-04-30 12:53 
복부대동맥류 주의보/사진=MBN
복부대동맥류 주의보, 발병 원인 살펴보니…흡연-고혈압-고지혈증-남성-음주-비만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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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대동맥류 주의보, 복부 살 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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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대동맥류(abdominal aortic aneurysm)란 복부 내에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 벽이 여러 원인에 의해 약해져서 직경이 정상의 50% 이상 늘어나는 질병을 말한다.

복부대동맥류는 여자보다 남자에게서 발생률이 높다고 알려졌다. 대부분 대동맥류는 천천히 몇 해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어떠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복부대동맥류의 원인은 대동맥 벽의 동맥경화 등의 노화에 의한 퇴행성 병변인 경우가 가장 많으나, 드물지만 감염, 결체조직질환, 염증성 원인, 외상 등에 의해 생길 수 있고 원인이 불명확한 경우도 있다.

복부 대동맥류의 위험인자는 흡연, 고혈압, 고지혈증, 남성, 음주, 비만 등이다.

다른 비특이적 증상으로는 오심, 구토, 복통, 복부 팽만감, 요통 등이 있을 수 있다.


동맥류의 합병증 발생 시 사타구니 및 허벅지의 통증, 하지의 부종, 심부전, 동맥류에 의한 색전증, 혈뇨, 위장관 출혈이 동반되기도 한다.

동맥류가 파열되는 경우는 갑자기 복통이나 요통이 심하게 발생하면서 쇼크 상태로 빠질 수 있다. 평소 맥박이 느껴지는 종괴가 있던 사람이 갑자기 심한 복통을 호소한다면 동맥류 파열을 가장 먼저 의심하여야 한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미국의 건강포털 헬스닷컴이 뱃살이 좀처럼 빠지지 않는 이유를 공개하고, 복부 비만을 줄일 것을 권장했다.

1. 운동방식을 다시 점검해 보자
식이요법과 함께 운동을 열심히 하는데도 뱃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운동방식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지방을 태우려면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이 좋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뱃살 빼기에 온 신경이 곤두 서 있다면 근육운동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
유산소운동이 칼로리 소모에 효과가 있지만 근육운동은 오랜 시간 더 많은 칼로리를 없앨 수 있다. 특히 여성들은 역기나 바벨 등의 근육운동을 한다고 해서 남성과 같은 근육이 생기지 않다. 남성보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고 근섬유가 적기 때문이다. 때문에 적당한 무게를 이용한 근육운동은 날씬하면서도 다듬어진 몸매를 갖게 된다.

2. 음식 선택에 다시 주목하자
간식으로 가공 식품을 자주 먹는다면 뱃살 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흰 빵이나 과자, 청량음료, 설탕이 많이 든 음식 등의 음식들은 우리 몸에 염증을 불러올 수 있다. 비만전문의들은 "배 주위의 지방은 염증과 연관되어 있다. 가공 식품을 자주 먹으면 뱃살 빼기가 힘들 수 있다"고 전했다. 과일이나 채소, 견과류 같은 자연 식품은 항 염증 기능이 있다. 통곡물 위주로 식사를 하고 이런 음식들을 간식으로 먹으면 뱃살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3. 생활습관을 바꿔보자
스트레스와 수면 시간은 의사들이 주목하는 비만 원인들이다. 운동과 식이요법을 실천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두 가지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마음이 심란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대거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내장 비만과 직결돼 있다. 직장에서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을 관찰해보자. 배가 나온 사람들이 많다. 수면 시간도 중요하다. 머리가 복잡해 늘 잠자리에서 뒤척이는 사람들은 뱃살 관리에 실패할 수 있다. 비만 전문의들은 하루에 7시간 정도 잠을 자는 것이 비만과 건강 관리에 효과적이라고 했다. 또한 시간날 때 마다 복식호흡과 명상을 병행하면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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