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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 이미도 배신으로 궁지에 몰렸다
입력 2015-04-30 12:12 
사진=착하지 않은 여자들 캡처
[MBN스타 김성현 인턴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가 제자 이미도의 배신으로 궁지에 내몰렸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순옥(김혜자 분)은 12년 동안 가르친 제자 박총무(이미도 분)가 세운 계략에 당황스러워했다.

이날 박총무는 순옥에 대한 악성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 이 글이 일파만파로 퍼지면서 수강생 예약자들로 줄을 섰던 순옥의 요리 교실이 타격을 입기 시작했다. 영문도 모른 채 수강생들이 갑자기 빠져나가자 순옥이 박총무에게 이유를 물었지만, 박총무는 아무 일 없다며 시치미를 뗐다. 하지만 뒤이어 모란(장미희)으로부터 재료 강매뿐만 아니라 가정사에 관한 글까지, 악성 글이 올라와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된 순옥은 누가 썼냐며 발끈했다. 이에 모란(장미희 분)이 넌지시 박총무를 조심하라고 전하자, 순옥은 깊은 생각에 빠졌다.



이후 박총무를 찾은 순옥은 은근슬쩍 인터넷에 이상한 소문이 돈다고 말을 꺼냈고, 여전히 모른척하는 박총무에게 찾아서 읽어보고 알려달라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순옥에 관한 악소문은 확산됐고, 급기야 방송사에서 순옥을 취재하기 위해 막무가내로 요리 교실을 급습, 곳곳을 헤집기 시작했다. 이에 순옥은 신성한 내 부엌에서 나가주세요. 지금 당장”이라고 끓어오르는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에 과연 순옥이 12년 동안 가르친 수제자 박총무를 사건의 배후자로 추궁할 것인지, 대대적인 명예실추와 더불어 제자로부터 뒤통수를 맞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인다.

김성현 인턴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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