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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컵] 이승우 35m 드리블…‘한국판 메시’ 입증
입력 2015-04-30 10:21  | 수정 2015-04-30 10:22
사진=MK스포츠(수원) 옥영화 기자
‘코리안 메시 이승우의 35m드리블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은 29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수원 JS컵 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 우루과이와의 대회 1차전에서 이동준(숭실대)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한국은 후반 7분 임민혁(수원공고)이 미드필드 지역에서 살짝 찍어준 공을 이동준이 잡아 왼발 로빙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한국은 남은 시간 우루과이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한 골차 승리를 확정했다.
특히 이날 이승우는 전반 34분 수비수 3, 4명을 끌고 다니며 35m 드리블을 선보였다. 하프라인에서 공을 잡은 이승우가 폭발적인 스피드로 수비수들을 따돌린 것. 45분 오른발 슈팅이 아쉽게 골키퍼에 막히긴 했지만 이승우의 드리블은 축구팬들과 관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한국은 다음달 1일 벨기에와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벌인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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