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여정 임신, 다음 달 출산할 듯"
입력 2015-04-30 06:20  | 수정 2015-04-30 07:27
【 앵커멘트 】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은 한동안 자취를 감추면서 임신설이 꾸준히 제기돼 왔는데요.
이르면 다음 달 출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이권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마른 체구와 까무잡잡한 피부로 눈길을 끌었던 김여정 당 부부장.

새해 첫날 오빠인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육아원 방문 동행 때는 다소 살이 붙은 모습으로 나타났고, 왼쪽 손의 반지까지 발견돼 결혼설이 제기됐습니다.

김정은과 단둘이 시찰에 나선 지난달에는 두툼한 코트로 몸매를 감추고, 굽이 낮은 단화까지 신고 있어 임신한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정보당국은 김여정이 현재 임신을 했고, 다음 달 출산을 앞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국회 정보위 여당 간사
- "추측해 보니 배가 불러왔다…. 출산은 5월 중이 아니겠느냐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

김여정의 임신 가능성이 커지면서 김여정의 남편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또다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김여정의 남편이 김정은의 스위스 유학시절 도움을 준 리수용 외무상의 조카라는 설이 흘러나왔습니다.

하지만 정보당국은 김일성대 동기생 정도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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