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 요양병원에서 80대 할머니 숨진 채 발견
입력 2015-04-30 06:09 
울산의 노인요양병원에서 80대 할머니가 숨지고, 그 옆에 있던 남편이 크게 다친 채 발견됐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어제(29일) 오전 3시 30분쯤 울산 남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84살 이 모 할머니가 외상없이 숨져 있고, 남편 84살 김 모 할아버지는 목과 배를 심하게 다친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노부부의 옆에는 흉기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남편 김 모 할아버지가 아내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이동화 / idoido@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