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추신수, 2경기 연속 선발 제외...모어랜드 DL행
입력 2015-04-30 05:37  | 수정 2015-04-30 07:32
추신수가 2경기 연속 벤치를 지킨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33·텍사스)가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이 공개한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전날에 이은 2경기 연속 제외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 극심한 슬럼프를 겪고 있다. 시즌 타율 0.096을 기록중이다.
지난 1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 도중 등 경련 증세로 교체된 이후 리듬을 잃은 모습이다. 12경기에서 타율 0.051(39타수 2안타) 7볼넷 12삼진으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미치 모어랜드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텍사스 구단에 따르면, 모어랜드는 이날 구단 주치의로부터 왼 팔꿈치에 있는 유리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텍사스는 모어랜드의 빈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트리플A 라운드락에서 뛰던 1루수 카일 블랭크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 자리를 만들기 위해 외야수 알렉스 하산을 지명할당했다.
[greatnemo@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