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S건설, 4분기 연속 흑자… 1분기 영업이익 얼만가 보니? '200억원'
입력 2015-04-29 20:15 
GS건설 4분기 연속 흑자/사진=GS건설 로고
GS건설, 4분기 연속 흑자… 1분기 영업이익 얼만가 보니? '200억원'

매출 2조3천160억원…전년 대비 13%↑

GS건설이 올해 1분기 2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GS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조3천160억원,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도(2014년) 1분기의 2조410억원에 비해 13% 증가했고 18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이후 4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세전이익도 220억원으로 한 분기 만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고 신규 수주는 2조18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매출에서는 플랜트와 인프라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와 22%가 늘어나며 성장세를 이끌었습니다.

또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63.5%에 이르러 글로벌 건설회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고 GS건설은 평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주택·건축 부문에서 이익이 개선되면서 4분기 연속 흑자를 올릴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수주는 해외 수주가 주춤한 상황에서 국내에서 큰 성과를 올리며 2조원을 넘겼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3천860억원 규모의 고덕주공 6단지 등 재건축, 재개발 사업에서 강세를 보였고 2천670억원 규모의 미사강변리버뷰자이 등 자체 사업도 강화해 1분기에만 건축·주택 부문에서 1조 9천150억원의 수주를 달성했습니다.

GS건설은 "외형적 성장보다 선별 수주 등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내실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회사 각 부문에서 다양한 수익성 확보 노력을 하고 그 결과를 시장에 증명해 신뢰를 회복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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