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SK 최태원 회장 딸 최민정 소위…"아덴만 간다"
입력 2015-04-29 19:40  | 수정 2015-04-29 20:25
【 앵커멘트 】
노태우 전 대통령의 외손녀이자 최태원 SK회장의 둘째딸인 최민정 씨가 지난해 해군 소위로 임관했었는데요.
이번에는 해적들이 많은 아덴만으로 가게 됐다고 합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11월 임관한 최민정 해군 소위.

어머니인 노소영 씨에게 당당하게 임관 신고를 합니다.

▶ 인터뷰 : 최민정 / 해군 소위
- "사관후보생 최민정은 2014년 11월 26일부로 사관후보생에서 소위로 임관을 명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필승!"

그로부터 약 5개월.

최 소위가 이번에는 해적들을 퇴치하고, 우리 배를 보호하는 아덴만 파견이 확정됐습니다.


최 소위의 보직은 전투정보보좌관.

파도나 바람 등 기상 상태와 작전지역 주변 표적들이 어떤 형태를 보이는지 징후를 파악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최 소위는 해군 병과 중에서도 전투병과인 항해 병과에 지원했고 앞으로 6개월간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아덴만은 지난 2011년 우리 해군 청해부대가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 주얼리호를 구출한 '아덴만 여명작전'으로 잘 알려진 곳.

최 소위는 오는 6월 말 4천 톤급 충무공 이순신함을 타고 아덴만으로 출격합니다.

MBN뉴스 김용준입니다.[kimgija@mbn.co.kr]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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