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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펑샤오강 감독, 탕웨이 흡연 폭로…도 넘은 발언 논란
입력 2015-04-29 16:20 
탕웨이 흡련 폭로/사진=스타투데이
中 펑샤오강 감독, 탕웨이 흡연 폭로…도 넘은 발언 논란

중국의 펑샤오강 감독이 탕웨이의 흡연을 사실을 폭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9일 뎬잉왕의 보도에 따르면 전날 중국 베이징에서 영화 ‘명중주정의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제작자 펑샤오강, 장하오(장호) 감독, 탕웨이, 리아오판(요범) 등 영화의 주역들이 참석했습니다.

펑샤오강은 이날 현장에서 여주인공 탕웨이에 대한 과감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펑샤오강은 탕웨이에 대해 "다른 여배우들과는 다르다. 일상에서도 매우 총기가 있다"며 칭찬했습니다.

문제는 다음 발언입니다.

감독은 "백팩을 메고 다니고, 담배를 조금 피우고,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대본을 본다"고 탕웨이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의 털털한 면모를 묘사하려 한 것이었습니다.

이 발언은 자리에 있던 동료 배우 랴오판마저 긴장하게 했지만 오히려 탕웨이는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탕웨이 관련 발언 외에도 펑샤오강 감독은 이날 수위를 넘나드는 독설을 날렸습니다.

감독은 "여자의 지능에는 한계가 있다" "남자는 유머감각이 없으면 쓰레기다" 등 과격한 발언을 했습니다.

펑샤오강의 발언이 알려지자 다수의 누리꾼과 팬들은 탕웨이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도 넘은 발언이었다며 비난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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