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장마전선 북상...모레까지 비
입력 2007-07-05 18:07  | 수정 2007-07-05 19:07
내일은 장마 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전국에 장맛비를 뿌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인 토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현재 제주도까지 물러간 장마전선이 내일은 다시 북상하면서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서울·경기·강원도 지방은 오늘처럼 구름이 많고 한 때 소나기가 내리겠고, 충청남도 이남 지방은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또, 제주도와 남부해안 지방은 천둥·번개와 곳에 따라 돌풍을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비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 정광모 / 기상청 통보관
- "중부지방은 대기가 불안정해 구름많고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강원도·충청도가 5~30mm, 경상북도와 전라북도 10~50mm, 경상남도 30~80mm, 제주도와 전라도 해안이 50~120mm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모레인 토요일까지 이어지다가 휴일인 일요일 잠시 맑지만 다음주 월요일부터 다시 장마가 시작돼 주 중반까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0도, 낮 최고 기온은 23~2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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