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틴’ 박진영 “탈락자의 소속사 이적 규제? 절대 없을 것”

[MBN스타 유지혜 기자] Mnet 새 프로그램 ‘식스틴(SIXTEEN)의 박진영이 프로그램을 통해 걸그룹 선발에서 탈락한 연습생들의 미래를 언급했다.

29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는 Mnet 새 프로그램 ‘식스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대표이자 가수 박진영, 최승준 CP, 김정범 PD와 신인 걸그룹 후보 16인이 참석했다.

이날 박진영은 정말 연예인처럼 위험한 직업이 세상에 없는 것 같다. 돈도 순식간에 큰 돈을 벌고, 어마어마한 인기를 얻는다. 문제는 그게 영원하지 않다는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가장 힘든 것이 성공했다 실패하는 연예인이다. 얼굴이 이미 알려져 무엇도 할 수 없다. 연예인은 실패하면 다른 걸 할 수 없어 잘못된 길들로 가기도 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 회사는 언제나 냉정하게 떠나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친구들은 정말 소중한 시간을 쓰고 있다. 우리가 자신 없다면 빨리 돌려보내거나 아니면 그 아이와 맞는 회사를 빨리 찾도록 도와주는 게 그 친구들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진영은 우리는 다른 회사로 가는 친구들에게 절대 제약을 주는 규정은 없다. 그래서 가장 많은 이직 연습생이 많은 것 같다”며 너털웃음을 짓다가도 연습생들을 제 조카라고 생각하고 항상 진행을 한다. 이번 탈락자 중에서도 이번 과정을 거치면서 JYP에서 더 이상 자신없다는 판단이 있는 아이들이 있을 시, 아이들은 과감하게 내보낼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식스틴은 JYP의 신인 걸그룹 후보생 7명과 이들의 자리를 쟁취하려는 연습생 9명의 대결을 통해 데뷔 멤버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식스틴을 통해 론칭하는 그룹은 미쓰에이(Miss A) 이후 JYP에서 5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오는 5월5일 밤 11시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