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부정부패 척결'…공직혁신 앞장
입력 2015-04-29 15:21  | 수정 2015-04-30 10:39
【 앵커멘트 】
경상북도가 부정부패 척결과 공직혁신에 앞장서는 미래 공직자상을 내놨습니다.
주민들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공무원 스스로 도민을 위한 공무원, 혁신하는 공무원이 돼야 한다는 겁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나는 대한민국 공무원이다'.

기본이 바로 선 공직사회를 만들자는 의미로 제작된 현수막입니다.

경상북도가 '변화와 미래를 이끌' 새 공무원상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주민의 신뢰를 받는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경북에서 만들어 정부혁신에 앞장서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직원들이 같이 모일 기회가 없었는데 한번 모여서 달리는 열차를 멈춰 서서 한번 좌표도 확인하고 정신무장도 새롭게 하고 그를 통해서 재생산되는 그런 계기를…."

이를 위해 개혁인, 선봉인, 행정장인, 미래일꾼 등 4개 분야에서 14개 과제를 추진합니다.

우선 새내기 공무원 교육과 6급 장기교육에 청렴·인권 등 공직가치 교과목을 의무적으로 편성하고.

모든 문서에 갑을 용어를 퇴출하고 부당한 계약, 특수조건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류정기 / 경북 농업기술원 연구원
- "공무원의 작은 생각이 도민들에게 큰 행복으로 편리함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앞으로 도민들의 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조직문화 개혁을 위해 계급 없는 토론회와 능력위주의 평가체계를 확립해 새로운 공직자상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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