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민, 전소민과 '순천만동물영화제' 홍보대사 위촉…'훈훈해'

윤현민, 전소민과 '순천만동물영화제' 홍보대사 위촉…'훈훈한 커플'

배우 윤현민과 전소민이 '순천만동물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윤현민과 전소민은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이하 순천만동물영화제)에서 진행된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습니다.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기자회견에 참석한 두 사람은 애니멀 프렌즈가 된 소감을 밝혔습니다.

윤현민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고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축제라 감회가 새롭다"며 "세계 곳곳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동물들이 많은데, 이해하고 가슴 아파하는 것이 동물사랑의 첫 걸음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전소민 역시 "자연과 더불어 동물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날 윤현민은 "5살 말티즈 꽃님이와 함께 살고 있는데, 우리 집에서 나보다 서열이 높다"고 자신의 반려견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전소민은 "산타라는 말티즈를 키웠었다"며 "(애견의) 분리불안 장애 관련 다큐멘터리를 본 후,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진 강아지를 위해 같이 있어줄 수 있는 식구를 마련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아 입양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열애설 이후 동반 행보에 대한 관심에 윤현민은 "뜻 깊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 둘이 같이 홍보대사를 한다는 것에 거부감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조충훈 순천시장 역시 "애니멀 프렌즈의 사랑이 순천에서 더 깊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최근 전소민은 윤현민의 소속사에 둥지를 틀며 돈독한 애정 전선을 자랑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