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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매니저, 팬 폭행해 100만원 벌금 '매니저도 으르렁'
입력 2015-04-29 14:05 
엑소 매니저 폭행 / 사진 = 스타투데이
엑소 매니저, 팬 폭행해 100만원 벌금 '매니저도 으르렁'


아이돌 그룹 '엑소'의 매니저가 팬을 폭행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9일 인천지법 형사부는 엑소 매니저에 대해 팬 상해혐의를 적용, 100만원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사건은 지난해 8월 발생했습니다. 엑소 매니저 A씨는 인천국제공항 탑승동 지하1층 셔틀트레인 승차장에서 엑소의 사진을 찍는 팬 B씨의 뒷머리를 손으로 가격해 고소당했습니다.

당시 폭행을 당한 팬은 머리를 카메라에 부딪히며 타박상을 입어 전치 2주를 진단받았습니다.

매니저 A씨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법원은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상해를 가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벌금형 판결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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