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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해외진출을 통한 신사업 발굴에 집중할 터"
입력 2015-04-29 11:59 

해외진출을 통한 신사업 발굴과 농업인·서민금융 지원 강화하겠다.”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29일 오전 농협 본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금융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며 신사업을 발굴해 수익원 다변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 금융시장 상황에선 해외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했던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자산운용 명가 등 전 임종룡 회장이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사업을 바꾸기보다 자신의 강점을 가미해 전략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말했다.

그는 이어 외형에 걸맞는 내실있는 수익성 확보라는 농협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특히,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 등과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직원 전문성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종대왕이 즉위하자마자 처음한 말이 ‘함께 의논하자였다”며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채널을 활성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노동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 농협금융이 직면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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