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사노라면] 알이 꽉 찬 쏙은 부르는 게 값
입력 2015-04-29 11:04 
사진=MBN


28일 MBN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노라면'에서는 어머니를 모시는 사는 효자의 이야기가 방송됐습니다.

상진 씨는 어릴 적부터 어머니를 돕겠다고 갯벌을 누볐습니다. 그래서 쏙잡이와 낙지잡이는 그에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쏙잡이의 경우, 한 번 기회를 잡으면 놓치는 법이 없습니다. 무려 50년 동안 조개를 캐온 어머니도 쏙잡이 만큼은 상진씨에겐 당할 수 없다고 합니다.



쏙을 잡는 원리는 간단합니다. 압력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구멍에 넣고 압력으로 쏙을 당겨 잡는 원리입니다. 어릴 때 아버지를 따라 쏙을 잡아도 용돈 한 번 받아본 적이 없지만, 지금은 알이 꽉 찬 쏙이 부르는 게 값이라 할 정도로 비싸다고 합니다.

상진 씨 어머니는 귀향해서 자신의 일을 도맙은 아들을 위해 밥상에 신경을 썼습니다. 매일 아침 6시만 되면 일을 나서는 아들을 위해 아들이 좋아하는 나물반찬에 특히 공을 들였습니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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