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엄지의제왕] '스테미너' 식품 먹으면 진짜 '정력'에 좋을까?
입력 2015-04-29 10:40 
사진=MBN


28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엄지의 제왕'에서는 스테미너 식품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스테미너 음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콜레스테롤입니다. 장어, 삼계탕 등 정력식품이라 알려져 있는 음식에는 단백질이 많고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높습니다.

흔히들 콜레스테롤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것과 다르게,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구성하고 혈관 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성 호르몬을 만들기 위해서도 필수적입니다. 때문에 스테미너 음식은 남성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남녀모두에게 이롭습니다.

한편 스테미너 식품으로 장어 꼬리를 꼽는 이유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장어의 몸통과 꼬리는 영양학적으로는 동일하지만, 구성되는 세포를 살펴보면 근육질이 다릅니다. 제일 많이 움직이는 부분인 꼬리는 얇은 근육 세포로 구성되어 있어 체내 흡수율이 좋습니다. 그래서 "장어를 먹을 때 꼬리를 먹으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력 강화를 위한 팁으로는 신장 기능을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산수유 등 방광을 튼튼하게 하는 약재들이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 중 하나로 토마토를 꼽았습니다. 토마토에 함유된 붉은 색소를 라이코펜이라고 합니다. 자기 보호를 위한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은 남성의 전립에서 가장 활발하게 항산화 작용을 발휘합니다.

만약 스트레스와 생활습관으로 항산화 물질이 부족해져 있다면 토마토를 통해 보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토마토를 통해 항산화 물질을 채울 경우 전립선 건강과 정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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