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재인 대표 “박 대통령, 비리측근 살릴지 국민 살릴지 선택해야”
입력 2015-04-29 09:44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9일 이른바 ‘성완종 파문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은 비리측근을 살릴 것인지 국민을 살릴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4·29 재보선 당일인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의 전날 대국민 메시지에 대해 선거 승리를 위해 사건의 본질을 가리고 대통령 스스로 직접 정쟁을 부추기고 나서는 듯한 모습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표는 그러면서 이제 길은 하나다. 투표만이 답”이라며 국민이 투표로 박근혜 정권의 경제실패, 인사실패, 부정부패 등 ‘삼패를 심판해 달라. 투표하지 않으면 심판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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