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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염경엽 감독 “최고 수훈갑은 유한준”
입력 2015-04-28 21:49 
28일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6회 말 2사 1루에서 넥센 유한준이 역전 2점 홈런을 친 후 염경엽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파죽의 4연승 행진을 달렸다.
넥센은 2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8-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4연승 행진을 달리며 시즌 전적 13승11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롯데는 3연승에서 연승행진이 멈추며 시즌 전적 13승11패가 됐다.
이날 양 팀 통틀어 가장 돋보인 활약을 펼친 이는 바로 유한준이었다. 유한준은 4타수 2안타(홈런 포함) 3타점을 올리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더구나 이 경기는 유한준이 선발 라인업 복귀전이었다. 지난 21일 목동 두산전에서 수비 도중 무릎을 다쳐 도중에 교체됐던 유한준은 큰 부상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고, 휴식을 취했다.
두 타석을 범타로 물러난 유한준은 3-4로 뒤진 6회 역전 투런홈런을 때리며 롯데 선발 이상화를 강판시켰다. 그리고 5-4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돈 7회 2사 1,2루에서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트린데 이어, 김민성의 2루타때 홈을 밟았다.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화력한 복귀 신고를 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최고 수훈갑은 유한준이다. 역전 홈런과 점수차 벌리는 적시2루타를 쳤다”며 선발 한현희는 좋은 피칭을 했는데 스스로 어려움을 만드는 사사구를 줄인다면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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