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호’ 최형우, 김선규 상대 달아나는 솔로 홈런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삼성 라이온즈 4번타자 최형우가 솔로 홈런으로 팀에 귀중한 득점을 선사했다.
최형우는 2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팀이 3-2로 바짝 추격을 당하고 있던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섰다. 최형우는 상대 투수 김선규의 3구째를 받아쳤고, 이 타구가 우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면서 달아나는 솔로 홈런으로 기록됐다. 비거리 130m의 시즌 3호 홈런.
최형우의 홈런으로 삼성은 8회 현재 4-2로 승리에 한결 더 가까이 다가섰다.

[chqkqk@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