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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헌 `도망가는 솔로포` [MK포토]
입력 2015-04-28 20:24 
2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두산 민병헌이 솔로포를 날리고 코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kt는 정대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정대현은 올시즌 7경기 2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과의 맞대결은 올시즌 2번째. 외국인투수 어윈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깜짝 선발등판한 지난 14일 경기에 3이닝 5피안타 3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유희관을 선발로 내세웠다. 유희관은 올시즌 4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 중. kt와는 첫 맞대결이다. kt 타자들은 유희관의 노련함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스윙을 믿는 게 중요해 보인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곽혜미 기자 / clsrn918@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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