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동민·유세윤·유상무, 공식 사과 “경솔한 생각 죄송, 반성하는 마음으로 살겠다”
입력 2015-04-28 19:09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이다원 기자] 방송인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가 막말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장동민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긴급 기자회견에서 이들을 대표해 정말 죄송하다. 어떤 말씀을 드려도 부족하다는 것 잘 알고 있다”고 깨를 숙였다.

장동민은 저희가 (팟캐스트로)방송을 만들어가고 청취자에 가까이 다가가 더 큰 즐거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런 것만 생각하다보니 서로 내뱉는 말들이 거세졌고 격하고 자극적인 말만 찾게 됐다”고 지나간 한때를 후회했다.

이어 그 웃음이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거란 생각을 못했다. 경솔한 생각에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겠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그는 무엇보다도 본의 아니게 상처를 받은 당사자와 가족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드린다. 이런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평생 노력하겠다”며 이미 실망 드린 부분을 되돌릴 순 없겠지만 이 일을 절대 잊지 않고 매 순간 반성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 드린다”며 거듭 죄송한 마음을 나타냈다.

한편 장동민은 과거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의 발언으로 지난 17일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를 당한 바 있으며, 이후 KBS 쿨FM ‘장동민 레이디 제인의 2시의 DJ를 하차했다. 이후 유세윤과 유상무 역시 당시 문제되는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