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썸녀’ 채정안 “파일럿 방송 후 소개팅 들어왔다”

[MBN스타 김성현 인턴기자] 배우 채정안이 파일럿 방송 후 주변 반응을 털어놨다.

채정안은 28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더 브릴리에서 진행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썸남썸녀 제작발표회에서 파일럿 방송 후 주변에서 소개팅 리스트를 줬다”고 말했다.

채정안은 이날 파일럿 방송 후 주변 반응을 묻는 질문에 사실 방송이 나가기 전에 가족들과 지인들이 ‘차도녀로 편하게 가는 것이 어떻겠냐고 많이 말렸다. 하지만 나의 실제 면모를 보여주고 싶었고 대중과 소통하고 싶었다”며 첫 방송 후 공공장소에 나갔을 때 대중들이 날 차갑게 바라봤는데 이제는 나를 보면 웃으시더라. 때로는 내가 여배우가 아닌 개그우먼 인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소개팅 리스트를 받았었는데 내가 그 때 너무 바쁜 척을 해서 모두 실패했다”며 상대방 프로필을 봤는데 나이들이 많더라. 상대방들이 나중에 편찮으실까봐 걱정됐다. 연하로 가면 안 되겠느냐. 이제 내가 노를 젓고 있는데 병수발 하고 싶지는 않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썸남썸녀는 솔로 남녀 스타들이 '썸을 넘어 진정한 사랑 찾기'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동고동락하며 펼쳐내는 솔직하고 진솔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행사에는 배우 채정안, 선우선, 김지훈, 서인형, 심형탁, 김정난, 이수경, 윤소이, 가수 서인영, 장석진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성현 인턴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