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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유치 실패로 부동산도 타격
입력 2007-07-05 11:47  | 수정 2007-07-05 11:47
강원도 평창이 2회 연속 동계올림픽 유치에 실패하면서 이 일대 부동산 시장도 충격에 빠졌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평창 일대는 올림픽 특수를 노린 투자가 많아 이번 유치 실패의 타격이 적지 않을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토지 등 투자 상품의 가격 조정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동계올림픽 경기장이 들어설 예정이던 땅은 유치활동 전까지 3.3㎡당 3만원 정도였지만 올림픽 기대감으로 30만원까지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또 다시 올림픽 유치에 실패하게 되면서 부동산 투자수요가 급감하고 가격도 거품이 빠지는 등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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