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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액션` 손태영 "안젤리나 졸리처럼 멋진 액션 도전하고파"
입력 2015-04-28 13: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배우 손태영이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레이디 액션'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손태영은 '레이디 액션' 출연자 중 유일하게 가족을 꾸리고 있는 상태다. 그는 티저 영상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영상 속 손태영은 "가족의 든든한 지원 속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레이디 액션'을 통해 나의 이미지와 다른 모습을 꺼내고 싶다"며 "가지고 있는 타이틀 때문에 주로 차분하고 조용한 역할을 많이 했다. 평소 나는 활동적이고 활발하고 재미있는 사람이다. 나의 이런 모습을 솔직하게 드러내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나도 강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만, 동시에 '나에겐 이런 역할을 안 맡겨 주겠지'라는 스스로의 편입견도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배우로서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또 "배우 안젤리나 졸리처럼 아름답고 멋진 액션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는 기존 이미지를 깨는 역할을 맡아 배우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무용을 전공했고, 평소 등산이나 사이클링 등 액티브한 생활을 좋아한다는 손태영은 최근 출산한 엄마라는 사실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고. 또 훈련 장소인 대전과 서울을 오가며 엄마와 배우의 책임을 다해야 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텐데도 불평 한 마디 없이 두 가지 역할을 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레이디 액션'은 액션보다 화려하고 유쾌하며, 드라마보다 가슴 찡한 여배우들의 액션 도전 프로젝트다. 내달 8~9일 오후 9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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