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허위 입원으로 보험금 타낸 한의사·허위환자 덜미
입력 2015-04-28 13:00 
허위 입원으로 보험금을 타낸 한의사와 환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서울 은평구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면서 2011년 5월부터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는 환자들을 입원한 것처럼 속여 총 12억 4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한의원 원장 60살 고 모 씨와 환자 등 124명을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고 씨는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환자들이 병원을 벗어날 경우 휴대폰과 신용카드 등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김종민 / mina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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