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6자회담 다음주 개최 가능성 제기
입력 2007-07-05 10:22  | 수정 2007-07-05 14:33
북한이 핵시설 봉쇄 초기 조치에 나서면서 6자회담의 재개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로슈코프 외무차관은 6자회담이 이르면 다음 주에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을 면담하며 한반도 상황이 완화되는 일부 징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핵시설 봉쇄 초기조치에 나서면서 북핵 문제는 대화 국면으로 넘어갔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장기간 교착상태이던 6자회담도 곧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6자회담 러시아 측 수석대표인 알렌산더 로슈코프 외무차관은 이타르 타스와의 인터뷰에서 6자회담이 이르면 다음 주 열릴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로슈코프 차관은 현재 방북 중인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이 돌아오면 더욱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북한의 6자회담에서 일본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어느 한 나라를 배제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mbn 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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