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때이른 더위…내일 충청·남부 비

<1>봄을 만끽하기도 전에 때이른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월요일인 오늘도 낮동안 평년보다 4도에서 11도 가량 높았습니다. 특히 오늘 동해는 30.6도로 4월 중 세 번째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는 등 동해안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올랐고, 서울도 24.9도로 올 들어 가장 따뜻했습니다.

<2>내일 낮부터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약한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양은 5에서 10 밀리미터 가량으로 적겠고,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하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서울의 낮 기온 2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낮부터 비가 오면서 기온은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전주의 낮 기온 25도에 머물겠고, 광주 24도, 대구 25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동해안>동부 지역입니다. 내일 속초의 아침 기온 15도에서 시작하겠고, 낮에는 24도에 머물며 오늘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맑겠지만, 모레에는 남부 일부 지역에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