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네팔 지진, 산간 오지마을 아직 구조 못해…피해 규모 상당할 듯
입력 2015-04-27 17:53  | 수정 2015-04-2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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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300여명을 넘어선 가운데 구조대가 도착하지 못하는 오지마을의 피해 정도에 따라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네팔 정부와 국제 구호단체들은 27일 산간 오지 마을들의 피해 정도는 정확하게 집계되지 않고 있지만 상당수 심각한 파손을 입은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미렌드라 리잘 네팔 정보장관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500명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일부에서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만 명에 달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며 심지어 1만700명의 사망자를 냈던 1934년의 피해를 넘어 네팔 사상 최악의 지진으로 기록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네팔 당국은 곡괭이와 맨손으로 잔해를 치워가며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 많은 사상자가 건물 잔해 속에 갇혀 있다.
한국인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건설업체 직원 1명과 여행 중이던 50대 부부 등 3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에베레스트에서는 지진으로 산사태가 일어나 최소 19명이 숨지고 61명이 다쳤다. 아직 수백 명이 고립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팔 지진 피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네팔 지진 피해, 더 이상 사망자 안나왔으면” 네팔 지진 피해, 산간 지역은 정말 어떻게 하나”
네팔 지진 피해, 빨리 모두 구조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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