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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M] 시스트란, 한컴과 손잡고 음성인식·자동통번역 시장 진출
입력 2015-04-27 16:44 

[본 기사는 4월 27일(15:31)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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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통번역 세계 1위업체 시스트란인터내셔널이 국내 대표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업 한글과컴퓨터와 손잡고 다국어 음성인식, 자동통역 및 문서번역 사업에 진출한다.
27일 시스트란인터내셔널은 이날 한컴과 합작투자사 설립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분기에 합작투자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27일 경기도 판교 한글과컴퓨터 본사에서 한컴과 시스트란인터내셔널이 합작투자사 설립에 관한 협정을 맺었다. 협정에 사인한뒤 최창남 시스트란 대표(왼쪽)와 이홍구 한컴 부회장이 악수하고 있다.
양사는 시스트란이 보유한 통번역 및 음성인술 기술력과 한컴이 지닌 브랜드파워 및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결합해 자동통역기, 다국어 문서번역, 외국어 학습 사업 등을 추진한다.
한컴 클라우드 오피스 프리고르매 '넷피스24' 및 한컴 오피스에 고품질 문서 번역 서비스를 결합해 글로벌 오피스 시장 공략에 강점을 보일 전망이다. 합작투자사는 향후 한컴 관계사로 국내 임베디드 솔루션 1위 기업 MDS테크놀로지와 협업을 통해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형태 음성인식 자동통역기 제품을 개발하는 등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이홍구 한컴 부회장은 "한컴이 올해 클라우드, 음성인식, 핀테크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분야에 잇달아 진출"한다며 "신사업 추진에 집중적으로 역량을 쏟는 한해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남 시스트란 대표는 "혁신과 융합은 IT 업계 최대 화두"라며 "한컴 오피스 기술과 시스트란 통번역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양사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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