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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차량 평균 통행속도, 월요일 5~7시 '가장 혼잡'
입력 2015-04-27 15:21  | 수정 2015-04-27 17:57
서울 시내 차량 평균 통행속도 / 사진=MBN
서울 시내 차량 평균 통행속도, 월요일 5~7시가 '가장 혼잡'

서울 시내 차량 평균 통행속도가 공개됐습니다.

지난 23일 서울시가 공개한 '2014 차량통행속도'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내 평균 차량통행속도는 시속 25.7km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서울시가 322억건의 시내도로 차량 통행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입니다.

지난해 서울 시내 전체 도로의 일평균 통행속도는 시속 25.7km, 도심은 시속 17.4km, 그 밖의 도로는 시속 26km였습니다.


전년 대비 시내도로는 시속 0.7km, 도심은 시속 1.3km가 줄었습니다.

시간대별로는 '비오는 월요일 오전'이 가장 속도가 낮았습니다.

지난해 10월20일, 9월29일, 4월28일, 9월3일이 모두 비오는 월요일이었으며, 속도는 시속 21km 대로 최저였습니다.

도로별로는 도시고속도로 연평균 속도가 시속 58.3km로 주 간선도로(시속 24.8km)보다 2배 이상 높았고, 보조간선도로는 시속 22.9km로 나타났습니다.

월별로는 1월과 2월 통행속도가 시속 27.1km로 가장 높았고, 12월이 시속 24.8km로 가장 낮았습니다.

요일-시간대별 속도는 오후 5~7시에 가장 혼잡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특히 한주 중 오전 7~9시 시간대에서 가장 혼잡한 날은 월요일로 평균 시속 24.9km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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