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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삼풍백화점' 관련 발언으로 고소 당해…망언 언제까지?
입력 2015-04-27 14:18 
장동민, 삼풍백화점/사진=KBS2 방송 캡쳐
장동민, 삼풍백화점 관련 발언으로 고소 당해…망언 언제까지?


과거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개그맨 장동민이 이번엔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 뉴스타임'의 '강승화의 연예수첩'에서는 1995년 발생한 삼풍백화점의 마지막 생존자가 장동민을 고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생존자 A 씨는 장동민이 인터넷 방송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건강 동호회 이야기를 하던 도중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당시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가 오줌을 먹고 살아났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는 당시 생존자에 대해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라고 이야기했으며, 생존자는 그의 발언에 모욕감을 느껴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서울 동부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A 씨의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방송에서 "어려운 역경 속에서 사경을 헤매다 나왔는데, 그 과정 자체가 개그 소재로 쓰이는 것을 넘어서 허위 사실을 통해서 너무도 희화화되고 모욕적으로 비치는 모습에 충격을 받은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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