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소셜컨트롤이란, 모두의 편의를 위한 것…미국·싱가포르는 이미 '긍정적 결과' 도출해
입력 2015-04-27 13:14  | 수정 2015-04-27 18:11
소셜 컨트롤이란 / 사진=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소셜컨트롤이란, 모두의 편의를 위한 것…미국·싱가포르는 이미 '긍정적 결과' 도출해

소셜 컨트롤이란 사람들 개개인과 집단의 행동을 통제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 목적은 사람들이 사회 규범을 준수하는데, 또는 모두가 편해질 수 있는데 있습니다.

사회통제는 소극적인 금지와 적극적인 명령으로 나누어지며, 소극적인 금지는 사전의 예방과 사후의 징벌로 구분되고, 적극적인 명령은 사전의 장려와 사후의 표창으로 구분됩니다.

사회통제는 방향에 따라서 법이나 권력이 뒷받침된 강제력에 의한 통제와, 관습이나 도덕에 의한 통제로 나누어집니다.


또한 사회통제가 개인과 개인 간의 상호작용으로서만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특히 사회적 구속이라 하여 구별합니다.

최근 미국의 한 국도에서는 도로 중 448m 구간을 '노래하는 도로'로 만들었습니다.

도로에 홈을 파 자동차가 규정 속도 미만으로 해당 홈을 통과할 경우 노랫소리가 흘러나오도록 한 것입니다.

그 결과 운전자들은 이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지하철역사 내 계단에 '건강에 유익한 계단'이라는 표식을 했습니다.

그 결과 다른 강제가 없었음에도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으로 통행하는 사람이 49%나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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