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세청 직원 성매매, 회계법인 임원이 돈댔다
입력 2015-04-27 11:37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국세청 직원들의 술값과 성매매 비용을 국내 유명 회계법인 임원이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2일 서울 역삼동 모 유흥주점에서 서울지방국세청 직원과 모 세무서장이 모 유명 회계법인 임원 2명과 술자리를 가진 뒤 임원들이 술값과 성매매 비용을 포함해 4백여만 원을 지불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서로 친분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으며, 로비나 대가성이 드러날 경우 뇌물죄 혐의로 같이 입건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 우종환 / ugiz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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