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그리스 유로존 탈퇴, 장관들 '무책임한 그리스…이래도 돼?'
입력 2015-04-27 11:33 
그리스 유로존/사진=MBN
그리스 유로존 탈퇴, 장관들 '무책임한 그리스…이래도 돼?'



유로존 회원들이 그리스의 탈퇴를 요구해 화제인 가운데 무책임한 그리스의 태도애 대한 유로존 장관들의 반응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리스와 유로존의 구제금융 협상 불발에 대비한 플랜B 마련을 촉구하는 유로존 장관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24일 라트비아 수도 리가에서 열린 그리스와 유로존 재무장관 모임에 참석했던 두산 므라모 슬로베니아 재무장관은 25일 "그리스와 협상이 불발될 경우 생길 수 있는 충격을 줄이기 위한 대안이 마려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므라모 장관 외에 다른 유로존 재무장관들도 비슷한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은 "그리스 개혁에 진전이 없고 그리스 정부도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어 일부 국가들은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어려움이 커질 것이라고 걱정했다"며 대안 마련을 촉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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