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이엔티·루트로닉 "첨단기술로 매출 증대 자신"

기술력이 탄탄한 코스닥 2개 기업이 합동 기업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자신했습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독자적인 기술력이 돋보이는 코스닥 상장기업 디이엔티와 루트로닉이 합동 기업설명회를 열었습니다.

디스플레이 검사장비업체인 디이엔티는 대기업과의 공동개발 프로젝트가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 박창현 / 디이엔티 대표이사 - "삼성전자, 삼성SDI와 공동개발을 LDP나 돌기연마계를 개발해서 양산판매하고 있기 떄문에 앞으로 더욱 큰 수익증대가 예상된다."

디이엔티는 앞으로 디스플레이 종합장비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디스플레이 부품과 노광기 사업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의료용 레이저기기 업체인 루트로닉은 뛰어난 기술력과 더불어 높은 성장성이 돋보입니다.

전세계 의료기 시장이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는데다 전체 시장의 35%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에서 기술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황해령 / 루트로닉 대표이사 - "의료용 레이저 기계는 선진국에서도 굉장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미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훌륭한 제품으로 올해 2배상, 내년에도 그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본다"

루트로닉은 올해 초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37개 지점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mbn 뉴스 조익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