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시내 차량 평균 통행속도, 21일 첫선 보인 수륙양용버스도 덩달아 관심
입력 2015-04-27 11:14 
서울 시내 차량 평균 통행속도 / 사진=MBN
서울 시내 차량 평균 통행속도, 21일 첫선 보인 수륙양용버스도 덩달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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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차량 평균 통행속도, 수륙양용버스 첫선 소식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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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차량 평균 통행속도가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수륙양용버스 국내 첫선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알려졌다.


국내 최초의 수륙양용버스가 21일 경인아라뱃길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사업자인 아쿠아관광코리아는 21일 인천시 서구 정서진 경인아라뱃길 여객터미널에서 수륙양용버스 시승식을 열었다.

이날 버스는 아라뱃길 여객터미널을 출발, 북인천 지하차도까지 육로로 왕복 운행했다. 이어 여객터미널 전용 선착장 주변 아라뱃길을 순회하며 총 50여분간 운행됐다.

육로에서 승차감은 일반좌석 버스와 비슷한 느낌을 주었으며, 뱃길에서 승차감은 10t 규모의 일반 여객선보다 편안한 느낌이었고 진동과 소음도 비교적 적었다. 특히 육로에서 뱃길로 진입할 때 승차감은 거부감 없이 부드럽게 이어졌다.


이 버스는 260마력의 대형버스 엔진 1개와 같은 마력의 선박엔진 2개 등 3개의 엔진을 장착, 육로에서 최고속도를 시속 140㎞까지 낼 수 있으며 뱃길에서는 10노트(약 18.5㎞)까지 낼 수 있다. 이날 시승식에서 버스는 육·해로 평소 운행속도인 60∼70㎞와 5∼6노트의 속도로 운행됐다.

승객 안전을 위한 장치도 갖췄다. 비상시 유리창을 깨고 탈출할 수 있도록 내부에 6개의 망치가 비치돼 있고, 각 좌석에 구명조끼도 마련돼 있다. 또한 일반 선박이 해로에서 기울어 전복되는 것을 막는 '기울기 복원장치'와 내부로 유입되는 물을 배출하는 자동 펌프 6개도 갖췄다.

버스의 정원은 39명이다. 항해사, 운전사, 관광가이드 등을 제외하면 30∼35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한편, 아쿠아관광코리아는 오는 5월 15일부터 수륙양용버스 2대를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버스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운임은 성인 3만원, 청소년 2만5천원, 12세 이하 미취학 아동 2만원으로 책정됐다. 승차권은 아라뱃길 여객터미널에서 구매하면 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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