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동민 피소, 삼풍백화점 생존자에도 ‘막말’ 논란
입력 2015-04-27 09:37  | 수정 2015-04-27 11: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개그맨 장동민이 모욕죄 및 명예회손죄로 피소됐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 뉴스타임의 ‘강승화의 연예수첩에서는 1995년 발생한 삼풍백화점의 마지막 생존자가 장동민을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터넷 방송에서 건강동호회 이야기를 하던 도중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라는 발언을 했다.
이에 해당 발언을 들은 당사자가 장동민을 모욕죄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생존자의 법률대리인은 인터뷰를 통해 어려운 역경 속에서 사경을 헤매고서 나왔는데 그 과정 자체가 개그 소재로 쓰이는 것이 너무 모욕적으로 비춰줬다”고 고소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장동민은 지난해 유세윤, 유상무와 함께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 팟캐스트에서 여성들은 멍청해서 머리가 남성한테 안 된다” 참을 수 없는 건 처녀가 아닌 여성” 등 여성들을 비하하는 발언들을 쏟아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코디네이터를 언급하며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말을 뱉어내 논란을 일으켰다.
장동민은 논란이 커지자 무한도전 ‘식스맨에서 자진 하차, 소속사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이날 장동민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동민, 이게 또 무슨 일인가” 장동민 피소, 삼풍백화점 생존자에 왜 그런말을” 장동민 피소 당했네” 장동민 사냥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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