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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로드FC와 계약…테크노 골리앗, 링으로 귀환
입력 2015-04-27 07:32  | 수정 2015-04-27 18:12
최홍만 로드FC와 계약
최홍만 로드FC와 계약
최홍만 로드FC와 계약 최홍만 로드FC와 계약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제41대 천하장사이자 2005 K-1 월드그랑프리 서울대회 챔피언 최홍만(35)이 로드FC와 계약을 맺었다.
로드 FC는 2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최홍만과의 계약체결을 알렸다. 최홍만은 2014년 9월 12일 ‘레볼루션 2에서 카를루스 도요타(일본/브라질)와 종합격투기(MMA)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무산된 바 있다.
프로통산 킥복싱 18전 12승 6패 및 MMA 5전 2승 3패. 그러나 최홍만은 미노와 이쿠히사(38·일본)와의 2009년 10월 6일 ‘슈퍼 헐크 그랑프리 준결승에서 2라운드 1분 27초 만에 ‘힐 훅 기술에 항복한 이후 실전 경험이 없다. 어느덧 2030일(만 5년6개월21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전성기 최홍만은 218cm 160kg이라는 엄청난 체격을 자랑했다. K-1 월드그랑프리에서 3차례나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2008년 6월 10일 뇌종양 수술 이후 체중 감소가 불가피해졌다. 일본 격투기전문매체 ‘MMA플래닛은 2014년 9월 11일 최홍만이 수술 후 120kg까지 빠졌다는 정보가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햇수로는 6년째인 실전 공백과 과거와 확연히 다른 힘의 감소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최홍만 MMA 복귀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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