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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MBN] 새엄마가 어때서
입력 2015-04-27 06:51  | 수정 2015-04-27 06:55
오늘의 MBN/사진=MBN
[오늘의 MBN] 새엄마가 어때서

'엄마'라는 단어에 우리는 괜시리 가슴이 먹먹해지고 눈가가 촉촉해집니다. 우리네 엄마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황인용 강부자의 울엄마'. 방송은 피를 나눈 진짜 모녀보다 서로를 더 위하고 아끼는 새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새엄마 정원영 씨(58)와 딸 황채원 씨(24)는 7년 전 처음 만났습니다. 15살의 나이에 부모님의 이혼을 겪은 채원 씨는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 그리움과 허전함이 늘 있었습니다.

그런 딸의 마음을 알아차린 것일까. 원영 씨는 그녀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진짜 엄마가 되어주고 싶었습니다. 물론 결혼 초의 삶은 평탄치 않았습니다. 주변에선 초혼에 다 큰 자식이 둘이라며 혀를 찼고, 가족들의 과한 조심과 배려가 독이 되는 순간도 많았습니다. 그런 순간마다 이들을 이어준 건 '가족'이라는 이름이었습니다.

MBN 울엄마는 오늘(27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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