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네팔 지진에 정부 10억원 가량 지원키로…추가 긴급구호대 파견 적극 검토
입력 2015-04-26 20:30 
네팔 지진/사진=MBN
네팔 지진에 정부 10억원 가량 지원키로…추가 긴급구호대 파견 적극 검토

네팔 지진에 정부가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26일 외교부는 네팔 지진 피해 발생 관련 대변인 성명을 통해 네팔에 100만(한화 10억 여 원) 달러 규모의 긴급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 25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수많은 인명과 재산, 문화유산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네팔 정부와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이번 피해가 조속히 복구돼 네팔 국민들이 충격과 슬픔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기를 기원하며, 이를 위해 우선 100만 달러 규모의 긴급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고, 추가적으로 해외긴급구호대 파견 등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네팔 현지의 상황점검과 긴급구호대 파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25일 네팔 카트만두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지진으로 인해 사망자 1805명, 부상자 4718명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네팔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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