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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 샤키야 “히말라야 눈물, 흐르는 눈물을 삼킨다”
입력 2015-04-26 13: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 샤키야가 모국의 지진 사태에 대해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걱정해 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피해가 너무 커서 지금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가족들은 같이 계신다고 아주 짧은 통화 소식은 들었습니다. 여진 경고 있어서 더 걱정이 되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그는 "네팔을 위한 힘 모읍시다. 네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Pray for Nepal”이라며 간절한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수잔은 특히 트위터에 히말라야 눈물. 카투만두가 흔들리고 내 마음 요동친다. 떨리는 목소리 소리친다 빨리 통화하고 싶은 마음. 말 없이 보내오는 영상 모든 것이 무너져 내렸다. 설산이 흘러내렸다 마음 속 흐르는 눈물을 삼킨다”는 절절한 시를 게재하며 지진 피해 희생자들의 애도를 표했다.
앞서 25일 정오께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는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사망자가 최소 1800여명으로 추정된다. 이번 지진으로 문화유적을 포함한 수많은 건물이 무너지고 도로가 두 동강 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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