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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불륜소송 당사자 A씨 "악플러-유포자 고소할 것"
입력 2015-04-26 10:47 
강용석/사진=스타투데이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과의 불륜소송 당사자인 여성 블로거 A씨가 입을 열었습니다.

A씨는 해당 내용이 보도됐던 지난 25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기사를 바로잡기 위해 글을 쓴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A씨는 "(기사를 보도한 인터넷 매체) 기자는 저의 지인이라는 D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강용석과 이태원 와인바 등 모처에서 어울렸으며 변호인과 의뢰인 이상으로 친밀해 보였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불륜으로 규정할 수는 없지만 그 이상으로 친밀해 보인다는 표현으로 자극적으로 제목을 뽑고 타 매체에서도 계속해 이 단독기사를 인용해 당사자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해당 인터뷰이 D씨에 대해서는 "한때 지인으로 강용석 변호사 선임 직후(2014년1월) 이후 본인과 1년 5개월간 전혀 교류가 없는 사람이며 본인과 남편이 공동으로 소송중인 피고 C씨를 스스로 찾아가 지난 공판에 증인으로 출두했던 사람이기도 하다. 이 재판의 증언에서 또한 저와 또 다른 남자와의 관계를 주장한 바 있다"고 설명하며, 증언당시의 허위진술 등을 근거로 위증 고소할 예정임을 덧붙였습니다.


이어 강용석이 두 차례 재판 참석 후 공판 참석을 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방송 스케줄로 공판 참석이 어려워져 법무법인내 다른 변호사로 교체됨을 동의하고 진행했으나, 찌라시 유포 이후 재판참석을 하지 않은 것처럼 의도적으로 기사를 보도했다"는 말과 함께 이 기사를 작성한 기자와 연락이 이뤄지지 않음을 전하며 답답함을 호소했습니다.

A씨는 끝으로 "참을 수 없는 고통으로 인해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는바, 찌라시 유포당시 공지하고 수집한 악성 게시글, 댓글, 어제 오늘(4월24일, 25일), 각 커뮤니티 익명게시판 악성 게시글 댓글 전부 수집, 월요일(4월27일) 일괄 형사고소 하겠다"고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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