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오란, 한약재로 감기 신경쇠약 관절염 등 ‘치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하수오란 무엇일까.
하수오는 땅속으로 뻗는 뿌리는 둥근 덩이뿌리를 형성하며 가늘게 뻗는 줄기는 전체에 털이 없고 잎이 어긋나게 달린다.
8~9월에 가지 끝에서 흰색의 꽃이 원추화서로 달리는데 꽃잎은 없으며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진다. 8개의 수술과 3개의 암술대가 있으며 수과인 열매는 날개가 있고 꽃받침에 싸여있다.
하수오는 중국 원산으로 우리나라에 귀화한 덩굴성 다년생 초본이다. 흔히 우리나라 각지의 산야에 야생하고 내한성 내충성 내건성 등이 강해 전국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하다.

특히 콜레스테롤 저하, 동맥경화 억제, 항바이러스, 강장, 보혈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항노화 효과가 뛰어난 한약재인 하수오는 마디풀과의 다년생초로 감기, 신경쇠약, 관절염 등의 치료에 쓰인다.
하수오를 직접 심으려면 젖은 톱밥과 혼합해 흩어 뿌리면 고루 파종 할 수 있다. 이랑은 너비 30cm, 깊이 10cm로 만든 후 모를 20cm 간격으로 늘어놓고 머리부분이 약간 보이게 심는다. 포기나누기는 뿌리를 3~6cm 길이로 잘라서 초목회를 묻혀 심으면 된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하수오란, 신기해” 하수오란, 맛없을 것 같아” 하수오란, 효능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