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부, 네팔 긴급구호대 40여명 편성…지구촌 온정 확인하다
입력 2015-04-25 21:06  | 수정 2015-04-27 22:12
네팔 지진 / 사진= MBN (본 사진은 아래 기사와 무관함)
정부, 네팔 긴급구호대 40여명 편성…지구촌 온정 확인하다

네팔 긴급구호대 40여명 편성, 주변국에서도 도움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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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긴급구호대 40여명 편성 소식이 전해졌다.

정부가 민관 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긴급 개최, 네팔에 한국 긴급구호대를 파견하기로 최종 결정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주변국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지구촌 온정을 확인케 했다.

정부는 오늘(27일) 오후 조태열 외교부 2차관 주재로 협의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긴급구호대는 40여명 규모로, 우선 선발대 5명과 탐색구조팀으로 구성된 일부 인원(10명)을 이날 오후 9시께 민항기 편으로 우선 파견한다.

외교부 측은 "선발대와 탐색구조팀 일부를 함께 파견키로 결정한 것은 현지에서 피해자 구명을 위한 탐색구조활동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구조활동을 위한 환경이 열악한 점등을 감안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선발대 및 구조대원 활동 보고 등을 토대로 30여명의 구조대원을 구성, 파견 일정을 준비할 방침이다.

앞서 한국은 100만 달러(약 10억여원) 규모의 긴급 지원을 제공키로 했으며, 미국도 초기 구호자금으로 역시 100만 달러를 보내기로 했다.


이웃 국가인 인도는 재난구호대원 285명과 의약품과 식량, 텐트 등 구호물자 43t을 실은 군용기 13대를 급파했고, 유엔 역시 구호팀과 비상식량 등을 이날 오전 네팔로 실어 보냈다.

중국은 구조대 62명을 신속하게 카트만두에 보냈으며 파키스탄도 4대의 수송기를 통해 30병상의 야전병원을 군의관, 외과의사, 전문의와 함께 네팔로 파견하기로 했다.

파키스탄은 또 지하투시레이더와 콘크리트 절단기, 탐지견으로 장비한 구조대를 보냈고 2천명분의 즉석식량과 식수, 텐트 200개, 담요 500장 등 생필품을 공수 중이다.

유럽연합(EU)과 독일, 스페인, 프랑스, 러시아, 이스라엘, 일본 등의 세계 각국도 지원을 약속했다.

적십자, 옥스팜, 국경 없는 의사회, 크리스천 에이드 등 국제 자선단체 또한 네팔로 대원들을 급파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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