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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좋다” 노경은, 두 번째 실전도 OK
입력 2015-04-25 17:06 
두산 베어스의 투수 노경은.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투수 노경은이 1군 복귀를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
노경은은 25일 열린 퓨처스리그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경찰청전(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에 이은 두 번째 등판이자 첫 선발 등판이었다.
지난 2월 스프링캠프 도중 부상으로 중도 하차한 노경은은 재활이 빨라지면서 예정보다 공도 빨리 잡았다.
실전 두 번째 경기에서 그는 최고 구속 146km의 빠른 공을 던졌다.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체크하며 몸 상태를 점검하고 투구 감각을 익혔다.
노경은은 구속도 올라가고 몸 상태도 좋다. 확실히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1이닝에 이어 2이닝을 막은 노경은은 점차 투구 이닝을 늘려갈 계획이다. 연투도 하며 몸 상태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노경은의 다음 등판은 4월 28일~30일 열릴 예정인 kt와 3연전이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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