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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좌완 선발…최희섭 첫 3연속 선발 제외
입력 2015-04-25 16:23 
KIA의 최희섭은 23일 롯데전부터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최희섭이 시즌 첫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최희섭은 2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지난 23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3경기 연속 선발 제외다.
최희섭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건 시즌 네 번째다. 왼 대퇴부 통증으로 지난 11일과 1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이틀 연속 제외됐다. 지난 24일 롯데전과 25일 두산전에서는 대타로 한 타석씩 나가 볼넷과 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선발 제외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상은 아니다. 최근 타격감(21타수 4안타)이 좋지 않다. 또한, 두산 선발투수가 ‘좌완 장원준과 진야곱이라는 것도 한 이유다.
한편, KIA는 이날 서재응과 최현정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면서 문경찬과 최병연을 말소했다. 1군 엔트리에 투수만 13명을 둔 건 시즌 처음이다. 김기태 감독은 최병연이 못해서 그런 게 아니라 현재 팀에 투수 자원이 필요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KIA는 최용규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박기남이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전날 우익수 수비를 맡다가 실책을 범했던 나지완은 지명타자로 나선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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